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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팁/시각 예술 정보

shutter stock에서 거부 된 사진의 이유

일단 3월 24일에 shutter stock contributor로 되었다는 믿기지는 않지만, 기분은 좋은 메일을 받았다.

(Istock과 123rf에도 contributor로 제출 했으나,,,, istock은 30일 정도 걸린다 그러고, 123rf는 주말이 껴서 그런가 아직 반응이 없다. )


그런데 무엇부터 시작해야되는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몇 개 거부당한 사항을 읽어봐도 잘 이해가 안되는게 있는것 같아, shutter stock에서 제공하는 한국어로 된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미국 교포가 한국글을 읽는 풍으로 설명 들어가네, 어색해하면서도 집중하게 되는데, 너란 사람......묘하게 빠져든다. )

자, 대충하게 정리들어간다. 다음에 참고해야지.



 사진 올릴때, 너가 제일 거부 받는 이유의 평.


  • 초점 조절: Subject is out of focus, focus is too soft or image is too blurry due to camera shake.
-    가끔 거부된 사진 중에 '나는 존나 잘 찍었는데, 저 아이들은 자꾸 초점 안맞는데, 카메라 연나게 흔들린다네'라는 느낌을 가진 사진들이 앞으로 많이 속출 할 것이다. 자 일단 들어가기전에 저 영어 문장의 뉘앙스를 설명하고자 한다.  나는 or을 강조하였고, 즉, 1. 부정확한 초점, 2. 부적절한 흐릿함, 3. 흔들림으로 인해 이미지가 흐릿함, 이 세가지 항목 중 하나라도 사진이 포함하고 있으면, 평가자는 본인이 자주 쓰는 말을 ctrl C+V를  해, 니 사진 평에 갖다 붙이겠다는 뜻이다. 
-    자 일단 저 평 받게 되었는데, 육안으로 도저히 문제가 안보인다 싶으면, 니가 메인으로 한 object를 100%배율로 확인하면, 테두리쪽의 sharpness가 blur하게 느껴질 수 도 있다. 여기서 생각 할 수 있는게, '내 카메라 화소가 안좋아서 그래' 라는 것이다 (음...... 니가 못찍은거다...). 또 그렇게 평가자가 매의 눈을 뜨고 관찰하고 있으니, 너도 신경써야할 사항이 몇 개 더 있다. 바로 노이즈 관리이다.

  • 노이즈 관리: Image contains excessive noise, film grain, compression artifacts and/or posterization.
-   compression artifacts: 사진 raw에서 jpeg로 압축하면서 생겨나는 distortion이나 일그러짐 현상이라 생각. Posterization: 영상을 너무 작은 비트로 표현하면서 생기는 일그러짐 현상.
-   ISO 너무 높게 잡지말고, 압축 하지말자. 근데 사실 그냥 컴퓨터 화면에 띄어놓고 보면 노이즈 잘 티 안나는데, 일단 제일 멀리 있어보이는 물체 확대해봐, 자글자글 노이즈 보여. 난 안보이는데? 이러면...... 안과 가

  • 컴포지션: Arrangement of the subject or visual elements is not optimal, distracting elements are entering the frame, or the horizon line is crooked.
-  이거는 뭐..... 쉽게 말해서.... 지평선이 보이는 바다에서 나오는 일출 사진 찍었는데, 찍고보니 바다가 20˚가량 꺾여 있을때 저런 커멘트 받는거지... 너무 낙심하진 마, 고맙게도, 이 강연자가 그래서 팁을 줘 가로 세로 3등분 하라네, 즉 3x3테이블 만들어서, 그 안에 잘 쑤셔 넣어보라는거지 (삼등분의 법칙)
-  빈공간 의식하기/ 크롭하기(산만한 요소를 없애는것) 

  • 조명 불량: 
-   밝기와 음영 조절. 잘 하라고 하네 못하면 포툐샾으로 넘기래(히스토그램 확인)....
-   촬영 후 조명 설정하기... 무슨 소리인지..... 촬영 전에 조명 설정하면 안돼?
-   가능한 최적의 환경에서 촬영.... 당연한 소리를...

  • 타이틀과 키워드
-    이거 나는 아직 미숙해, 우리 나라에서 산같은거 찍어서, 예를들어, bukhan mountain 이렇게 쓰면, 거절 되더라고 ... 이거 강연자가 아직 저런 거절을 안당해봐서 그런지... 별로 설명 안했더라고.. 이거는 내가 다음에 요령 생기면 마저 수정할께~~

-    컨셉과 느낌을 생각하면서 잘 쓰는게 좋아, 왜냐하면, 예를 들어, 너가 아이스크림 먹고 있는 아이 사진을 찍었다고 가정했을때, 포커스는 아마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는 남자아이 전체를 두겠지, 그런데 만약에 너가 제목을, 아이스크림이라고만 써버리면, 평가자들은 "아 저거는 아이스크림을 강조하기 위함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는 아이가 object에서 distraction으로 포함되서 사진이 거절될수도 있지. 그렇게 되면 너의 어설픈 작명 실력에, 잘 찍은 사진은 그냥 D드라이브 속에 묵혀둬야지... 키워드 제안 하는 버튼 있으니까 너무 쫄지마.

-    사진 타이틀 정할때, 피해야 할 것들이 있어, 모델 이름, 학원 이름, 등등 뭔가 홍보로 보일 법한 것들은 삼가라는거지... 예를 들어, 너가 인스타그램 사진 올릴때 처럼 "수경이는 하남돼지집에서 맛기행중", 이렇게 쓰면 안됀다고....  좋게 쓰자면, 여자는 음식점에서 맛기행중 이라고 쓰는게 좋다고